![출처 : 게티이미지뱅크](https://img.etnews.com/photonews/1701/918471_20170130124228_160_0002.jpg)
올해 전 세계 주요 정치, 통상 일정을 담은 달력이 나왔다.
KOTRA는 `2017년 주목해야 할 세계의 주요 정치·통상 일정`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기업과 정부 해외시장 전략수립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올해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는 나라는 모두 11개국이다. 내달 12일 독일 12대 대통령 선거가 열린다. 4월에는 프랑스 대통령 선거가 있다. 5월과 7월에는 이란과 인도 대선이 각각 예정됐다.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칠레, 말레이시아 등 13개 국가에서 국회의원 선거가 열린다.
특히 유럽연합(EU) 구심점인 독일 메르켈 총리 연임 여부가 9월 17일 총선에서 결정된다. EU 정책방향을 좌우하는 주요 변수다.
![KOTRA, 전 세계 주요 정치·통상 일정 담은 달력 공개](https://img.etnews.com/photonews/1701/918471_20170130124228_160_0001.jpg)
이 밖에도 러시아는 새해부터 소비세 인상을 단행했다.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등에서는 개정된 회사법과 투자법이 발효된다. 인도는 내달 1일 국가 15년 장기비전을 선포한다. 태국도 1분기에 20년 장기 국가발전계획을 발표한다.
윤원석 KOTRA 정보통상본부장은 “2017년 세계의 주요 정치·통상 일정 보고서는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우리 기업과 정책당국이 사전 대응하는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