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원, IoT 기반 스마트 건물관리 브랜드 `엣스퍼트` 론칭

서브원, IoT 기반 스마트 건물관리 브랜드 `엣스퍼트` 론칭

서브원이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건물관리 사업 브랜드를 론칭했다. 첨단 IT 시스템과 IoT를 활용한 원격 건물관리 시대를 열겠다는 계획이다.

서브원은 원격 건물관리 솔루션 브랜드 `엣스퍼트`를 론칭하고, 신규 브랜드이미지(BI)를 론칭했다고 31일 밝혔다.

엣스퍼트는 공간(at)과 전문가(expert) 단어를 조합한 것으로 건물 등 모든 공간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공간관리 전문가라는 의미를 담았다.

엣스퍼트는 지난 40년간 서브원이 자체 개발한 빌딩관리시스템(IFMS)에 원격감시시스템(RMS), 에너지관리시스템(EMS)과 LG CNS, LG 유플러스 등과 함께 개발한 IoT 기반 건물 원격제어 기술을 통합한 건물관리 솔루션이다. 전국 각지에 위치한 빌딩과 다수의 프랜차이즈 매장을 원격으로 감시하고, 설비를 제어할 수 있다. 특히 빌딩과 매장을 운영하지 않는 심야 시간대나 휴일에도 원격 감시시스템으로 건물 운영상태를 확인하고 조치할 수 있어 관리 효율성이 뛰어나다.

엣스퍼트 통합운영센터
엣스퍼트 통합운영센터

서브원은 전국 빌딩과 매장을 실시간 통합 관리하기 위해 서울에 통합운영센터를 비롯해 부산, 대전, 광주 등 21개 지역서비스센터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365일 24시간 쉴 틈 없는 건물관리로 전기, 가스, 소방, 공조 등 다양한 위험 요소가 있는 건물의 안정적인 관리가 가능해 졌다.

엣스퍼트 서비스는 건물 규모와 사업 특성에 맞춰 건물주가 11가지 건물관리 솔루션을 선택할 수 있다. IoT 기반으로 빌딩과 매장 상태를 24시간 원격 감시하고 제어하는 모니터링 FM솔루션을 비롯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건물 에너지 사용량을 예측하고 절감하는 에너지 매니지먼트 솔루션, 갑작스런 건물 내 설비 오작동 등 긴급 상황에 전문가가 긴급 출동해 빠른 조치가 가능한 SOS FM 등 건물관리에 필수적인 서비스로 구성했다. IoT 기반 모니터링 FM솔루션은 모바일을 통한 원격관리도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엣스퍼트 패트롤 FM 서비스는 전국 21개 지역서비스센터 패트롤팀이 전국 건물과 매장을 정기 방문해 첨단장비로 주요 설비를 측정, 진단해 사고 리스크를 예방한다.
엣스퍼트 패트롤 FM 서비스는 전국 21개 지역서비스센터 패트롤팀이 전국 건물과 매장을 정기 방문해 첨단장비로 주요 설비를 측정, 진단해 사고 리스크를 예방한다.

서브원은 현재 초고층빌딩인 서울국제금융센터(SIFC),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그랑서울 등 대형 빌딩 250여곳을 비롯해 CJ CGV, H&M, 신한은행, GS 리테일 등 전국에 매장을 보유한 프랜차이즈 기업 1800개 매장에 엣스퍼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서브원 관계자는 “지난 40여년간 쌓아온 FM 종합관리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첨단 IT기술 기반 건물관리 서비스 `엣스퍼트`가 탄생했다”면서 “앞으로도 건물의 스마트한 관리가 가능한 최적의 솔루션을 지속 개발하고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건호 전자산업 전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