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고 끊기지 않는다는 점이 최고죠.”
KT 기가인터넷 가입자 3명은 빠른 속도와 뛰어난 품질을 최고 장점으로 손꼽았다.
1년 전부터 기가인터넷을 사용했다는 30대 회사원 황수리 씨는 “미국 법인과 새벽 스카이프 영상통화할 때가 많다”면서 “초고속인터넷과 비교해도 기가인터넷은 확실히 끊김이 없다”고 말했다. 황 씨는 “회사에서도 기가인터넷으로 바꾸고 업무가 편해졌다”고 덧붙였다.
2년 전부터 기가인터넷을 사용한 40대 주부 도은경 씨는 “2년 전 중학생이던 남자 아이 둘이 `게임이 끊긴다`면서 PC방에 가려고 하더라”라며 “기가인터넷으로 바꾼 다음부턴 PC방에 가지 않아 좋다”고 말했다.
또, “집에서 와이파이 접속이 잘 된다. 고교생이 된 아이가 EBS 동영상이 끊긴다는 핑계로 공부를 안 하는 일이 없어 좋다”며 흡족해했다.
2년 째 기가인터넷을 사용 중인 20대 회사원 장세창 씨는 “집에서 동영상 시청을 많이 하는 편”이라면서 “와이파이로 다운로드 받는 시간이 줄어 편하다”고 말했다.
그는 “해외 나갔더니 인터넷이 느려 무척 답답했다”면서 “이제 초고속인터넷 쓰라면 느려서 못 쓰겠다”고 했다.
초고속인터넷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기가인터넷이 2년여만에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기가인터넷은 모든 전송구간에서 광케이블을 사용해 최고 속도가 1Gbps에 달한다. 최고 100Mbps인 초고속인터넷보다 10배 빠르다.
가격은 기가인터넷이 1만~1만5000원가량 비싸다. 고객은 빠르고 편하다는 점엔 높은 점수를 줬지만, 가격에는 반응이 엇갈렸다.
장 씨는 “1만원쯤 아깝지 않다”고 했지만, 도 씨는 “TV 등과 결합해 초고속인터넷과 같은 가격에 기가인터넷을 쓰고 있는데, 만약 요금이 1만원 오른다면 주부 입장에서 망설일 것 같다”고 말했다.
속도와 편의성 외에 기가인터넷 필요성을 호소하려면 독점 콘텐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황 씨는 “기가인터넷 덕분에 초고화질(UHD) TV를 보고 있는 데 다른 데 가면 화질이 나쁘다는 생각부터 든다”면서 “기가인터넷 사용자만 누릴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가 많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도 씨는 “명절에 여러 친척이 모이면 와이파이가 느려지니까 아이들이 기가인터넷을 아쉬워 한다”면서 “주택 등 아직 인프라가 공급되지 않은 곳에서도 기가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줬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김용주 통신방송 전문기자 kyj@etnews.com
KT 기가인터넷 가입자 3명은 빠른 속도와 뛰어난 품질을 최고 장점으로 손꼽았다.
1년 전부터 기가인터넷을 사용했다는 30대 회사원 황수리 씨는 “미국 법인과 새벽 스카이프 영상통화할 때가 많다”면서 “초고속인터넷과 비교해도 기가인터넷은 확실히 끊김이 없다”고 말했다. 황 씨는 “회사에서도 기가인터넷으로 바꾸고 업무가 편해졌다”고 덧붙였다.
2년 전부터 기가인터넷을 사용한 40대 주부 도은경 씨는 “2년 전 중학생이던 남자 아이 둘이 `게임이 끊긴다`면서 PC방에 가려고 하더라”라며 “기가인터넷으로 바꾼 다음부턴 PC방에 가지 않아 좋다”고 말했다.
또, “집에서 와이파이 접속이 잘 된다. 고교생이 된 아이가 EBS 동영상이 끊긴다는 핑계로 공부를 안 하는 일이 없어 좋다”며 흡족해했다.
2년 째 기가인터넷을 사용 중인 20대 회사원 장세창 씨는 “집에서 동영상 시청을 많이 하는 편”이라면서 “와이파이로 다운로드 받는 시간이 줄어 편하다”고 말했다.
그는 “해외 나갔더니 인터넷이 느려 무척 답답했다”면서 “이제 초고속인터넷 쓰라면 느려서 못 쓰겠다”고 했다.
초고속인터넷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기가인터넷이 2년여만에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기가인터넷은 모든 전송구간에서 광케이블을 사용해 최고 속도가 1Gbps에 달한다. 최고 100Mbps인 초고속인터넷보다 10배 빠르다.
가격은 기가인터넷이 1만~1만5000원가량 비싸다. 고객은 빠르고 편하다는 점엔 높은 점수를 줬지만, 가격에는 반응이 엇갈렸다.
장 씨는 “1만원쯤 아깝지 않다”고 했지만, 도 씨는 “TV 등과 결합해 초고속인터넷과 같은 가격에 기가인터넷을 쓰고 있는데, 만약 요금이 1만원 오른다면 주부 입장에서 망설일 것 같다”고 말했다.
속도와 편의성 외에 기가인터넷 필요성을 호소하려면 독점 콘텐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황 씨는 “기가인터넷 덕분에 초고화질(UHD) TV를 보고 있는 데 다른 데 가면 화질이 나쁘다는 생각부터 든다”면서 “기가인터넷 사용자만 누릴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가 많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도 씨는 “명절에 여러 친척이 모이면 와이파이가 느려지니까 아이들이 기가인터넷을 아쉬워 한다”면서 “주택 등 아직 인프라가 공급되지 않은 곳에서도 기가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줬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김용주 통신방송 전문기자 kyj@etnews.com
< KT 증시정보 >
[재무분석 특징]
영업이익률 현재 6.53%로 업종평균 하회. PER은 12.42로 업종평균보다 높으며, PBR은 0.6으로 다소 낮은편.업종내 시가총액 규모가 가장 비슷한 4개 종목과 비교해보면 KT는 자산가치대비 현재의 주가수준을 나타내는 PBR이 가장 낮은 상태를 보이고 있으며, 순이익대비 현재의 주가수준을 보여주는 PER은 상대적으로 적정한 수준를 유지하고 있다.
영업이익률 현재 6.53%로 업종평균 하회. PER은 12.42로 업종평균보다 높으며, PBR은 0.6으로 다소 낮은편.업종내 시가총액 규모가 가장 비슷한 4개 종목과 비교해보면 KT는 자산가치대비 현재의 주가수준을 나타내는 PBR이 가장 낮은 상태를 보이고 있으며, 순이익대비 현재의 주가수준을 보여주는 PER은 상대적으로 적정한 수준를 유지하고 있다.
KT | SK텔레콤 | LG유플러스 | |
ROE | 4.8 | 9.5 | 8.8 |
PER | 12.4 | 12.0 | 12.1 |
PBR | 0.6 | 1.1 | 1.1 |
기준년월 | 2016년9월 | 2016년9월 | 2016년9월 |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도, 개인은 순매수(한달누적)
1월25일부터 전일까지 기관이 2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보였다. 4주간을 기준으로 보면 외국인이 매도쪽으로 방향을 잡으면서 15주를 순매도했고, 기관도 매도 우위를 지속하면서 1,563,613주를 순매도했지만, 개인은 오히려 방향성있는 매매를 하면서 1,563,628주를 순매수했다.
1월25일부터 전일까지 기관이 2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보였다. 4주간을 기준으로 보면 외국인이 매도쪽으로 방향을 잡으면서 15주를 순매도했고, 기관도 매도 우위를 지속하면서 1,563,613주를 순매도했지만, 개인은 오히려 방향성있는 매매를 하면서 1,563,628주를 순매수했다.
상장주식수 대비 거래량은 0.15%로 적정수준
최근 한달간 KT의 상장주식수 대비 거래량을 비교해보니 일별 매매회전율이 0.15%로 집계됐다. 그리고 동기간 장중 저점과 고점의 차이인 일평균 주가변동률을 0.86%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한달간 KT의 상장주식수 대비 거래량을 비교해보니 일별 매매회전율이 0.15%로 집계됐다. 그리고 동기간 장중 저점과 고점의 차이인 일평균 주가변동률을 0.86%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투자자의 거래참여 높아, 거래비중 58.25%
최근 한달간 주체별 거래비중을 살펴보면 기관이 58.25%로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였고, 개인이 29.32%를 보였으며 외국인은 12.42%를 나타냈다. 그리고 최근 5일간 거래비중은 기관이 55.78%, 개인이 35.33%, 외국인은 8.88%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달간 주체별 거래비중을 살펴보면 기관이 58.25%로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였고, 개인이 29.32%를 보였으며 외국인은 12.42%를 나타냈다. 그리고 최근 5일간 거래비중은 기관이 55.78%, 개인이 35.33%, 외국인은 8.88%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심과 거래량은 약세, 현재주가는 보통
현재 주가를 최근 주가등락폭을 기준으로 봤을 때 특정 방향으로의 추세는 확인되지 않고, 거래량을 기준으로 볼 때는 수급상황이 현격히 위축되고 있다. 투자심리도를 분석해보면 주가흐름이 좋지 않아 불안한 심리를 보이고 있고 이동평균선들의 배열도를 분석을 해보면 단기, 중기, 장기 이동평균선이 역배열을 이루고 있는 전형적인 약세국면에 머물러 있다.
현재 주가를 최근 주가등락폭을 기준으로 봤을 때 특정 방향으로의 추세는 확인되지 않고, 거래량을 기준으로 볼 때는 수급상황이 현격히 위축되고 있다. 투자심리도를 분석해보면 주가흐름이 좋지 않아 불안한 심리를 보이고 있고 이동평균선들의 배열도를 분석을 해보면 단기, 중기, 장기 이동평균선이 역배열을 이루고 있는 전형적인 약세국면에 머물러 있다.
증권사 목표주가 40,100원, 현재주가 대비 36% 추가 상승여력
최근 한달간 제시된 증권사 투자의견을 종합해보면 KT의 평균 목표주가는 40,100원이다. 현재 주가는 29,400원으로 10,700원(36%)까지 추가상승 여력이 존재한다.
증권사별로 보면 유진투자증권의 김준섭 에널리스트가 " 일회성 비용 제외시 양호한 4분기 실적, 동사의 4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1,900억원 수준으로 기존 영업이익 추정치인 2,200억원 수준 대비 실적이 하회(-13.6%)할 것으로 보이는 이유는 임단협에 따른 일회성 인건비 440억원 반영, 신규가입자 증가(번호이동 및 기기변경) 마케팅 비용 증가 때문…" (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유지)에 목표주가: 40,000원을 제시했고, HMC투자증권의 황성진 에널리스트가 " 펀더멘털 개선과 주가흐름의 괴리, 유선 부문에서는 연간 10% 안팎의 PSTN 매출 감소세는 불가피하나 그 규모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UHD 모멘텀을 내포하며 4Q16 BEP 달성이 예상되는 IPTV 사업과, 가입자 증가와 ARPU 상승이 수반되는 기가인터넷 부문이 PSTN의 부정적 효과를 충분히 상쇄시킬 전망. 17년 통신 성장의 축이 유선 부문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에서 이러한 펀더멘털 개선은 주가 상승의 모멘텀으로 발현될 전망…" (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40,000원을 제시했다.
최근 한달간 제시된 증권사 투자의견을 종합해보면 KT의 평균 목표주가는 40,100원이다. 현재 주가는 29,400원으로 10,700원(36%)까지 추가상승 여력이 존재한다.
증권사별로 보면 유진투자증권의 김준섭 에널리스트가 " 일회성 비용 제외시 양호한 4분기 실적, 동사의 4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1,900억원 수준으로 기존 영업이익 추정치인 2,200억원 수준 대비 실적이 하회(-13.6%)할 것으로 보이는 이유는 임단협에 따른 일회성 인건비 440억원 반영, 신규가입자 증가(번호이동 및 기기변경) 마케팅 비용 증가 때문…" (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유지)에 목표주가: 40,000원을 제시했고, HMC투자증권의 황성진 에널리스트가 " 펀더멘털 개선과 주가흐름의 괴리, 유선 부문에서는 연간 10% 안팎의 PSTN 매출 감소세는 불가피하나 그 규모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UHD 모멘텀을 내포하며 4Q16 BEP 달성이 예상되는 IPTV 사업과, 가입자 증가와 ARPU 상승이 수반되는 기가인터넷 부문이 PSTN의 부정적 효과를 충분히 상쇄시킬 전망. 17년 통신 성장의 축이 유선 부문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에서 이러한 펀더멘털 개선은 주가 상승의 모멘텀으로 발현될 전망…" (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40,000원을 제시했다.
[KT 2017년 예상 실적]
[KT 2017년 예상 지표]
날짜 | 증권사(애널리스트) | 매출액 | 영업이익 | 당기순이익 |
17/01/26 | 미래에셋대우(이학무, 하누리) | 233720억 | 14690억 | 8130억 |
날짜 | 증권사(애널리스트) | EPS(원) | BPS(원) | PER(배) | PBR(배) | EV/EBITDA(배) |
17/01/26 | 미래에셋대우 (이학무, 하누리) | 2806 | 49463 | 10.3 | 0.6 | 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