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내달 은행·증권 자산관리 서비스 통합

KB국민은행(행장 윤종규)은 은행과 증권 통합 자산관리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를 위해 은행과 증권 부문별 대표 전문가 24명을 선발해 `WM 스타 자문단`을 구성하고 2월부터 고객에게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WM스타 자문단은 고객 맞춤형 투자 솔루션 제안, 현장 연수, 투자 세미나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인다.

종합 자산관리 솔루션 서비스는 세 가지 방식으로 2월부터 가동된다.

우선 은행과 증권 고객에 대한 맞춤형 투자솔루션 제안 등 고객 서비스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은행과 증권 PB와 본부 전문가가 한 팀이 되어 최적의 상품 추천 및 포트폴리오 전략 수립은 물론 주식, 채권 등 개별상품 진단까지 종합 자산관리 자문을 수행한다.

직원 종합 자산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릴레이 현장 연수도 진행한다. 2월부터 전국을 순회하면서 파트너십그룹(PG)단위의 방문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WM스타 자문단을 활용, 시장상황을 반영한 다채로운 투자전략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2월 서울 강북과 강남 2곳에 `부동산투자 자문센터`를 개설, 부동산투자 자문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부동산전문가와 세무전문가들이 상주하는 부동산투자 자문센터에서는 고객이 한 자리에서 신속하게 수익형 부동산의 투자를 결정할 수 있는 원스톱 쇼핑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