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숙제 때문에 부모에게 혼난 11세 초등학생, 아파트 10층에서 투신

출처:/ 방송 캡처
출처:/ 방송 캡처

방학숙제 때문에 부모에게 혼난 11세 초등학생, 아파트 10층에서 투신

초등학생이 아파트 10층에서 투신해 목숨을 잃었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8시 26분쯤 경기 용인시 수지구의 한 아파트 10층에서 초등학생 A군(11)이 스스로 투신했다.

이날 A군은 방학숙제 문제 등으로 부모에게 혼이 난 것으로 확인됐으며, 당시 A군의 부모는 방 안에 있었다.

A군은 아파트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냐 악 1시간 만에 숨을 거뒀다.

한편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