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진엔터테인먼트는 콘텐츠 사업 강화와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5가지 핵심 과제를 추진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글로벌(global) 사업을 확대한다. 2015년 상반기 진출한 일본과 2015년 말 시작한 미국 웹툰 서비스를 강화한다. 올해 중국 사업을 다양한 방식으로 추진한다.
웹툰 판권 분야를 키은다. 최근 사내에 IP 전담조직을 신설, 드라마나 영화 등 웹툰 2차 판권 판매를 가속화한다. 올해 상반기 레진 인기 웹툰 캐릭터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도 출시한다.
레진코믹스 원작 웹툰을 활용한 영화 제작도 본격 시작한다. 지난해 자사 웹툰 판권을 활용한 공동 제작을 시작한데 이어 올해는 단독 제작을 추진한다.
웹툰 저작권 보호도 강화한다. 해외에 서버를 두고 게릴라식으로 운영하는 일부 불법복제 사이트 단속을 위해 자체 점검을 강화한다. 공공기관과 함께 출범하는 저작권보호 전담 단체 활동에 나선다.
대상 1억원 규모 `레진코믹스 세계만화공모전`과 같은 콘텐츠·작가 발굴을 위한 투자도 지속한다.
한희성 레진엔터테인먼트 대표는 “기존 웹툰 사업 역량 강화와 다양한 시도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