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프트웨어(SW)교육 전문기업 코드스쿼드(대표 김정)가 카카오 계열 케이큐브벤처스로부터 4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코드스쿼드는 디지털산업에 필요한 SW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교육서비스 기업으로 지난해 10월 설립됐다. 네이버 비영리 SW교육기관 `NHN 넥스트` 교수진 출신 전문가로 구성됐다. 회사는 모바일,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웹서비스 등 각 분야 전문역량을 갖춘 강사진이 수강생에게 단계별 학습을 지원한다.
온라인 강좌에 치중했던 기존 주입식 교육과 달리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쉐어드(Shared) CTO` 프로그램은 스타트업과 SW기업에 외부 CTO 역할을 제공하는 자문과정을 운영한다. `마스터즈 코스`는 실전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교육과정이다. 3단계에 따라 적합한 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한다.
김정 코드스쿼드 대표는 “그간 SW개발기술과 교육시스템 간 괴리감이 있었다”면서 “SW교육 모델과 콘텐츠에 다양한 시도와 투자로 양질의 SW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준 케이큐브벤처스 파트너는 “코드스쿼드 현업과 맞닿은 SW교육시스템이 국내 SW생태계 선순환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호준 SW/콘텐츠 전문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