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행장 이광구)은 지난 5일 동유럽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을 위해 폴란드 카토비체 지역에 국내 첫 사무소를 개점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23일 폴란드 금융감독국으로부터 사무소 신설 승인을 획득한데 이어 2주만에 이번 폴란드에 첫 사무소를 오픈했다.
폴란드 카토비체 지역은 현대차, 기아차, 삼성전자, LG전자 등 한국계기업 등이 다수 위치한 산업공단지역 인근이다. 접근성이 우수한 지리적 이점과 낮은 제조비용 등으로 유럽의 생산·물류기지 역할을 수행하며 금융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오는 7월 독일 현지법인을 신설하는 등 우리은행 유럽 금융벨트(런던지점-독일법인-폴란드사무소)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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