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현장┃대중음악상] 강일권 “2016년 가요계, 표절 시비 가장 덜했다”

사진=한국대중음악상 홈페이지 캡처
사진=한국대중음악상 홈페이지 캡처

[엔터온뉴스 유지훈 기자] 강일권 선정위원이 2016년 가요계 표절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강일권은 7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 언론진흥재단에서 열린 제 14회 한국대중음악상 후보 발표 기자회견에서 “긍정적인 측면으로 봤을 때, 2016년 가요계는 가장 표절 시비가 덜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강일권은 “90년대부터 표절과 관련된 이야기가 많았다. 2016년엔 여전히 있었지만 덜했다. 레퍼런스와 표절 시비와 관련해서 가장 이야기가 적었던 한 해였다”고 말했다.

이어 “또 여전히 앨범에 대한 가치가 점점 사라지고 있다고 느껴진다. 미니앨범과 정규, EP라는 구분도 잘 안하는 것 같다. 여러 한국 대중음악계의 산업적 현실”이라고 덧붙였다.

한국대중음악상은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의 음악상이다. 2004년부터 수여되기 시작했으며,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미국의 그래미상처럼 대중음악 비평가들이 선정하여 상을 수여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유지훈 기자 tissue@enter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