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X유지태X배성우 ‘꾼’, 4개월간 촬영 마치고 크랭크업

출처 : '꾼'
출처 : '꾼'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영화 ‘꾼’이 4개월간의 촬영을 마치고 크랭크업 했다.

‘꾼’은 사라져버린 '전설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새로운 '꾼'들이 벌이는 짜릿한 한판의 사기극으로, 지난 1월 20일 66회 차 촬영을 마쳤다.



현빈은 사기꾼만 잡는 지능형 사기꾼으로 현재 흥행중인 영화 ‘공조’ 북한형사와는 반대되는 캐릭터로 변신했다. 유지태는 드라마 ‘굿와이프’를 뛰어넘는 검사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외에도 배성우, 박성웅, 나나, 안세하까지 뭉쳐 팀워크를 뽐냈다는 후문이다.

태국에서 마지막 촬영을 마친 현빈은 “4개월의 촬영 기간 동안 두 계절이 바뀌었고 한 해가 새로 시작됐다. 지성 캐릭터를 연기하며 좋은 배우들과 재미있게 호흡을 맞춘 소중한 시간이었다. 추위도 잊고 모두가 최선을 다한 만큼 영화도 잘 나올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유지태는 “춥고 힘든 현장이었지만 모두가 치열하게 촬영했고, 배우와 스태프 모두가 항상 웃음 잃지 않으며 최고의 팀워크를 보여줬다. 좋은 영화가 나올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전했고, 배성우는 “추운 날씨에도 감사하게 촬영을 잘 마무리했다. 영화가 재미있게 나오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나는 “시간이 너무 빨리 간 것 같아 다시 되돌리고 싶을 정도다. 배우, 스태프들과 정이 많이 들어 아쉽다”고 말했으며, 박성웅은 “작품이 잘 나와서 관객들을 만났을 때 큰 호응을 얻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꾼’은 올해 개봉 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leejh@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