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텔레콤, 무선 이어폰 `커넥팅팟` 출시

착한텔레콤이 무선 이어폰 `커넥팅팟`을 출시한다.

착한텔레콤이 출시한 무선 이어폰 커넥팅팟
착한텔레콤이 출시한 무선 이어폰 커넥팅팟

커넥팅팟은 기존 무선 이어폰과 다른 디자인으로 귀 통증을 없앴다. 귀의 돌출된 이주(Tragus)에 고정하는 형태로, 귀 크기나 모양에 상관 없이 쉽게 착용이 가능하다.

무선 이어폰의 고질적인 문제인 연결 끊김 개선을 위해, 대만 아로하(Airoha) 최신 블루투스 V4.1 칩셋을 적용했다. 초경량(4.2g) 이지만 2시간 연속 재생할 수 있다. 휴대용 파워케이스를 기본 구성품으로 제공, 이어폰을 보관하거나 수시로 충전할 수 있다.

색상은 `로즈골드` `매트블랙` `샴페인골드` `화이트실버` 4종이다. 가격은 4만9900원이다. 10만~20만원대인 애플과 삼성전자 제품에 비해 4분의 1 수준이다.

착한텔레콤은 유통 비용 30~50%를 차지하는 오프라인 유통을 배제하고 온라인으로만 판매해 거품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커넥팅팟은 온라인몰을 비롯해 G마켓, 11번가, 옥션 등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박종일 착한텔레콤 대표는 “아이폰7이 3.5㎜ 이어폰 단자를 제거한 후 히어러블(Hearable) 제품의 시장성이 커졌으며, 향후 다양한 형태의 히어러블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홍콩과 중국 제조사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