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 신스틸러 ‘피고인’ 김민석, 소름 엔딩으로 최고 시청률 기록
배우 김민석이 새로운 신스틸러로 떠올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피고인’ 6회는 소름 엔딩으로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에 김민석은 8일 SBS를 통해 “부족한 연기에도 칭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시청자들이 호평해주시니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의 소름 엔딩 비결은 끊임없는 연습이었다.
이날 방송에서 박정우(지성 분)는 심한 자책감에 자살을 시도했고 이 때 성규(김민석 분)는 “내가 했는데”라고 말했다. 이후 성규는 박정우의 딸 하연이가 자주 불렀던 노래를 불렀다. 이에 박정우가 “너 누구야”라고 분노했고 성규는 담담히 “형”이라고 답했다.
김민석은 “모든 장면을 연구하고 연습하고 있다. 특히 6회 엔딩에서는 지성 형과 수도 없이 의논했다. 형의 도움이 크다”고 밝혔다.
특히 표정연기에 집중했다는 그는 “성규는 평소 따뜻한 인물이다. 반전을 연기할 때 표정, 눈빛, 목소리 등을 고민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피고인’ 대본을 처음 볼 때부터 설레였다. 성규라는 인물에 가슴이 뛰었다. 7회에서도 제대로 연기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살인자 누명을 쓴 검사 박정우가 잃어버린 4개월의 기억을 찾는 복수극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은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