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구로병원, 창의력 경진대회 개최

6일 고대 구로병원에서 열린 창의력 경진대회에서 수상자가 기념촬영했다.
6일 고대 구로병원에서 열린 창의력 경진대회에서 수상자가 기념촬영했다.

고대 구로병원(원장 은백린)은 연구 활성화와 연구개발 문화 확산을 위한 창의력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대회는 작년 11월부터 3주간 공모기간을 거쳐 선정된 8명 개별발표와 심사위원 평가가 이뤄졌다. 최우수상은 체외진단 시스템을 제안한 남정훈 외상연구소 교수가 선정됐다. 치간칫솔을 발표한 신주희 교수와 제세동 기기를 제안한 윤영훈 응급의학과 교수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장려상은 이문수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정규하 신경외과 교수, 이성제 비뇨기과 간호사, 도경민 방사선종양학과 주임방사선사, 조성묵 핵의학과 주임방사선사가 선정됐다.

은백린 원장은 “근무 중 겪은 사소한 불편함에서 비롯된 아이디어가 연구 개발 주요 기반이 된다”며 “경진대회를 통해 연구개발 문화가 자리 잡고 지속될 수 있도록 돕겠”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