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종진 비씨카드 부사장(오른쪽), 윤영찬 네이버 부사장(왼쪽), 한종호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장(가운데)이 협약후 기념촬영했다.](https://img.etnews.com/photonews/1702/921338_20170208150659_365_0001.jpg)
비씨카드(대표 서준희)가 우수 스타트업 발굴과 지원을 위해 네이버(대표 김상헌),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한종호)와 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비씨카드가 보유한 카드 데이터와 네이버 검색 데이터를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에 제공하고, 이를 통해 빅데이터 기반 스타트업 육성 및 지원을 한다. 또 데이터 허브사업 확대를 위한 협업 라인을 구축하고 빅데이터 기반의 스타트업 공모전 개최, 스타트업 지분참여 및 현물투자 등 다양한 형태로 사업을 추진한다.
채종진 비씨카드 부사장은 “빅데이터 분야의 스타트업이 좋은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지고 있음에도 양질의 데이터를 다룰 수 없어 사업 진행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우수한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을 지원하면서 상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 영역이 있다면 함께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종호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장도 “스타트업들이 양질의 민간 데이터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협력을 더욱 확대하여 데이터 기반의 창업생태계 육성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