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해 매출 4조5622억원, 영업이익 2676억원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코오롱인더, 작년 영업익 2676억…전년 수준 유지](https://img.etnews.com/photonews/1702/921632_20170208171327_520_0001.jpg)
산업자재 호조, 필름 사업 턴어라운드, 기타·의류부문 적자 축소로 전년 수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원료가 상승과 석유수지미반응물질 매출 감소 때문에 매출은 소폭 하락했다.
회사는 올해 실적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타이어코드, 에어백 등 주력 제품 실적이 꾸준하다. 지난해 인수한 베트남 에어백 법인 실적이 올해부터 반영된다. 산업자재 부문 실적에 기여할 수 있다.
작년 4분기에는 매출 1조2403억원, 영업이익 649억원을 올렸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2.6%, 10.2% 감소한 수치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