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크록그룹 딕훼밀리, 25일 광화문아트홀서 단독 콘서트 개최

사진=광화문아트홀 제공
사진=광화문아트홀 제공

[엔터온뉴스 이소희 기자] 1970년대 최고의 인기 포크록 그룹 딕훼밀리(Dig Family)가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딕훼밀리는 오는 25일 오후 5시 서울 광화문아트홀에서 단독 콘서트 ‘딕훼밀리 2017 라이브 콘서트’를 개최한다.

딕훼밀리는 이번 공연에서 히트곡 ‘작별’ ‘흰구름 먹구름’ ‘옛추억’ ‘나는 못난이’ ‘눈물 때문에’ ‘사랑여행’ ‘통일은 대박’ ‘또 만나요’ 등의 레퍼토리를 재해석해 관객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새 앨범 타이틀곡 ‘헬로 굿바이’도 만나볼 수 있다. ‘헬로 굿바이’는 보컬 홍수진과 조태복의 원숙함, 딕훼밀리의 부드러움과 중후함이 공존하는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딕훼밀리와 절친한 음악 동료들의 무대도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별 게스트로 ‘그대로 그렇게’ ‘얼굴 빨개졌다네’의 80년대 꽃미남 가수 이명훈(휘버스)과 ‘찻잔’을 부른 쌍둥이 듀오 노고지리(한철수, 한철호)가 관객들에게 추억을 되살리는 감동의 무대를 선보인다.

‘님 찾아 간다네’의 비주얼 트로트 가수 이세찬과 꽃미남 마술사 이훈이 펼치는 콘서트 사전공연도 색다른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콘서트 연출을 맡은 광화문아트홀 우인기 감독은 “전통연희상설극장에서 다양한 예술문화와 전시공간, 라이브극장으로 탈바꿈한 광화문아트홀이 7080 음악팬들과 진정한 소통을 이루는 공연으로 딕훼밀리의 콘서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소희 기자 lshsh324@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