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 페이코 분사한다

NHN엔터테인먼트가 간편결제 사업부문을 분리한다.

NHN엔터테인먼트는 간편결제 사업부문(페이코)과 광고사업 부문을 분할해 새로운 회사를 설립한다고 9일 공시했다.

분할 후 신설회사명은 NHN페이코(가칭) 주식회사다. NHN엔터테인먼트는 NHN페이코 발행주식을 100% 가진다.

페이코는 온·오프라인 겸용 간편결제로 서비스를 시작한 `페이코`는 교통비 결제에 이어 올해 간편세금납부, 간편송금, 통합멤버십서비스 금융사와 포인트 전환까지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 최근까지 610만명 가입자를 확보, 주요 간편결제 서비스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월결제액 1000억원을 돌파하며 누적 결제액 1조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8월 정식 서비스 출시 이후 1년 5개월만이다.


`페이코` 온라인 가맹점은 10만개, 오프라인 가맹점은 12만개 (티머니 가맹점 포함)다. 롯데카드와 삼성카드 가맹점에서 `페이코` 결제가 가능해 사실상 결제처 기준으로 국내 간편결제 서비스 가운데 최다 수준이다.

페이코
페이코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