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디자인 인재양성기관 영국 골드스미스대학교의 디자인 전문가 2인이 12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를 방문해 디자인관련 노하우를 전수한다.
세계적 디자인 전문가 알란 브라이트 교수와 제니퍼 바인 부교수는 이번 방문에서 국내 디자인 전문기업 실무자들에게 해외 우수 디자인을 소개할 예정이다.
1891년 설립된 골드스미스대학은 영국을 대표하는 예술대학이다. 미디어&커뮤니케이션, 비쥬얼 아트, 순수미술, 디자인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미술의 전설이라고 불리는 데미안 허스트가 이 학교 출신이다.
대구경북디자인센터는 이들 방문에 맞춰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센터 2층에서 `디자인전문기업 역량강화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에서는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 컨셉도출, 디자인 사고교환 등 골드스미스대학의 특화된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는 특강과 조별 워크숍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승찬 원장은 “양질의 디자인 서비스 제공을 통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디자인경영 혁신의 첫걸음으로 이번 세미나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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