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H+클럽 누적 가입자 15만명 돌파”

LG유플러스 “H+클럽 누적 가입자 15만명 돌파”

LG유플러스는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 할부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H+클럽` 누적가입자가 15만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아이폰7 출시에 맞춰 선보인 `H+클럽`은 18개월간 할부원금 50%만 납부하고 사용한 중고폰을 반납하면 잔여할부금을 보장하고 파손 수리비를 최고 25만원 지원한다.

H+클럽은 하루 최대 가입 1만9000건, 일 평균 가입 1500건에 이른다. 데이터 스페셜 A` 요금제 이상(순액 6만5890원 이상) 사용 고객은 H+클럽 월 이용료(5000원)가 무료다.

H+ 클럽과 함께 선보인 `아이폰 클럽`(할부금 납부 기간 12개월)도 인기를 끌어 LG유플러스에서 아이폰7 시리즈를 개통한 고객의 절반 가량이 두 개 프로그램에 가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H+ 클럽과 아이폰 클럽이 인기를 끌자 LG유플러스는 지난달 31일이 기한이었던 가입 기간도 2월 28일까지 연장했다. LG유플러스는 “고객 취향에 따라 할부금 납부 개월 수를 선택할 수 있게 한 `투 트랙` 전략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

LG유플러스 “H+클럽 누적 가입자 15만명 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