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가 `리니지2레볼루션` 제작진에 100억원 규모 성과급을 지급했다.
1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마블게임즈는 최근 리니지2레볼루션 개발팀에 성과급 약 120억원 지급했다. 리니지2레볼루션을 만든 넷마블네오 개발직은 약 100여명 규모다.
넷마블게임즈 관계자는 “레볼루션과 관련해 프로젝트 성과급이 지급된 것은 사실”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회사 정책상 언급할 수 없다”고 말했다.
리니지2레볼루션은 2016년 12월 출시된 모바일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출시 한 달만에 매출 2060억원을 기록하는 등 모바일게임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넷마블게임즈는 리니지2레볼루션 성공을 기념해 지난해 12월 본사와 계열사 임직원 3500여명에게 월급 100%를 보너스로 지급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