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티빙`, 실시간TV 무료화로 이용자수 급증↑

CJ E&M `티빙`, 실시간TV 무료화로 이용자수 급증↑

CJ E&M `티빙` 이용자가 급증했다.

CJ E&M은 지난 1월 3일 `티빙` 실시간TV 무료화 이후 순방문자수(UV) 177% 증가, 1월 앱 다운로드 108만건, 신규회원 수 월 40만명 돌파, 애플 앱스토어 인기순위 1위(1월 23일 기준)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티빙 앱 다운로드는 전월 대비 100% 증가한 108만건(와이즈앱 기준)을 기록했다. 애플 아이패드 앱스토어 인기순위 1위를 기록했다. 그동안 티빙 앱이 전체 앱스토어 인기순위에서 1위를 기록한 것은 처음이다.

신규회원 가입자 수도 최고치를 기록했다. 1월 40만명을 기록하며 기존 티빙 최고 수치를 67% 이상 뛰어넘었다.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티빙 이용시간도 길어졌다. 시청시간의 경우 개편 이전보다 90% 이상 증가했다. CJ E&M은 이용자가 무료 콘텐츠를 이용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방문한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시청을 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티빙은 향후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할 계획이다.

조대현 CJ E&M 미디어콘텐츠부문 콘텐츠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이용자 의견을 반영한 채널 추가, 서비스 개선, 스핀오프 콘텐츠 제작 확대 등 최고의 OTT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티빙 고객은 누구나 tvN, Mnet, 온스타일, OGN, 투니버스 등 티빙에서 제공하는 약 160개 채널의 실시간 방송을 HD급 고화질로 무료 시청할 수 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