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 지역채널 번호 1번으로 통일···27개 신규 프로그램 선보여

티브로드, 지역채널 번호 1번으로 통일···27개 신규 프로그램 선보여

티브로드가 디음 달부터 지역채널 번호를 1번으로 일원화한다. 이와 함께 27개 신규 프로그램을 추가한다.

티브로드는 내달 1일부터 지역채널 번호를 통일하고, 신규 프로그램을 편성하는 등 지역 채널을 개편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티브로드 전체 권역에서 지역채널 번호가 1번으로 일괄 변경된다.

강신웅 티브로드 대표는 “지역채널을 채널1번에 배치한 건 우리동네 넘버원 방송이 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

티브로드는 지역채널 번호 변경과 더불어 27개 신규 프로그램을 각 권역에서 순차 편성한다.

신규 프로그램은 지역별 특성에 따라 다문화공동체, 시청자 참여, 지역 특화에 초점을 맞췄다. 지역뉴스도 지역 이슈를 중점 발굴한다
.

결혼이민자, 이주노동자, 새터민이 많은 한빛, 중부, 수원 권역에서는 다문화 프로그램을 방영한다.

티브로드는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시민영상제작단, 지역시청자 VJ와 협력하고, 방송편성시간을 시청자에게 오픈하는 등 시청자 참여형 프로그램을 보다 활발하게 추진해 지역 MCN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강 대표는 “지역별 특성을 감안한 신규 프로그램이 시청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