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19대 대선공약 15일 대토론회 개최

광주·전남지역 19대 대선공약으로 친환경 자동차·에너지산업, 액티브 에이징(활기찬 노년·Active-Aging) 신산업 육성 등이 제시된다.

광주전남연구원(원장 박성수)은 15일 오후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제19대 대선 광주·전남 지역공약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대토론회는 지난해 11월부터 연구원이 유관기관과 함께 발굴한 대선공약을 각 당과 대선 후보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막바지 절차다.

광주△ 대선공약으로는 △글로벌 스마트 에너지시티와 수소에너지 기반 조성 등 친환경 자동차·에너지산업 △친고령 신산업 육성과 집적화 기반 조성을 통한 액티브 에이징 신산업 △초연결 네트워크를 활용한 광융합 스마트 플랫폼 △정보통신기술(ICT)과 공장을 융합한 스마트공장 팩테크(FacTech) 사업 △송암 문화콘텐츠밸리 조성 등 6대 분야별로 15대 핵심과제가 선정됐다.

전남 대선공약으로는 △동북아 해양수산·관광산업 국제선도지구 지정 △글로벌 에너지신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20대 핵심과제와 5대 분야 43개 현안과제가 포함될 예정이다.

광주전남 8대 공동 공약과제도 발표된다. 그중 경제공동체 조성과제는 △기술융합 4차 산업혁명 메카 조성 △광주전남 에너지신산업 클러스터 조성 △광주·전남 바이오헬스 융복합벨트 조성 등이다.

박성수 원장은 “지난 100여일간 연구원이 축척한 모든 역량을 집중해 미래 지향적이면서도 실현 가능한 광주·전남지역 공약과제 발굴에 매진해왔다”면서“앞으로 각 당과 대선 후보에게 공약과제를 전달하는 한편 새정부의 국정과제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