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자회사 나스미디어가 중국 텐센트와 광고 판매 대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나스미디어는 큐큐닷컴, 텐센트 뉴스, 텐센트 비디오, 큐큐, 큐존, 큐큐뮤직 등 텐센트 주요 서비스 광고 판매 대행 권한을 확보했다.
텐센트는 8억명 이상의 월 이용자를 보유한 중국 최대 모바일 메신저 `위챗`을 가졌다.
나스미디어는 한국 기업과 위챗간 광고 계약을 중계한다.
김병조 나스미디어 이사는 “중국 내수시장을 공략할 강력한 매체력을 갖추게 됐다”면서 “텐센트 뿐 아니라 중국 최대 여행사이트 씨트립, 인기 동영상 매체 유쿠 등 중국 내 다양한 매체에 광고를 집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용주 통신방송 전문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