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3월부터 광역철도 전동차 안에 LG유플러스 사용자를 위한 LTE 기반 무료 와이파이를 서비스한다.](https://img.etnews.com/photonews/1702/923896_20170215190249_336_0005.jpg)
3월부터 수도권 전철 안에서 LG유플러스 가입자도 LTE 기반 무료 와이파이(Wi-Fi)를 쓸 수 있게 된다.
코레일은 이달 말까지 광역철도 전동차 2570량에 LG유플러스 LTE 공유기를 설치해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모든 통신사로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존에 제공해 온 와이브로(Wibro)망 기반 KT, SKT 서비스와 함께 모든 이동통신 사용자가 전철 안에서 무료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코레일은 2011년 4월부터 제공해 온 와이브로 서비스(KT, SKT)도 개선해 5월부터 순차적으로 데이터 전송품질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3월부터 수도권 전철 안에서 모든 통신사 `인터넷 무료 사용`](https://img.etnews.com/photonews/1702/923896_20170215190249_336_0003.jpg)
코레일 측은 이번 서비스 개선으로 경부선, 경인선 등 15개 수도권 광역철도 노선을 이용하는 하루 평균 315만명 승객이 무료로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전재근 코레일 전기기술단장은 “광역철도를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끊김 없이 무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주문정 산업경제(세종) 전문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