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옴은 카세트라디오, CD, USB와 SD카드, 블루투스, PC 등 다양한 미디어 기기에 대응하는 통합 오디오 시스템온칩(SoC) BM948003AEKU를 1월부터 월 3만개 규모로 양산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신제품은 로옴이 그간 개발해온 로직IC, 마이크로컨트롤러(MCU), 각종 미디어 더코더 등의 회로 기술과 소프트웨어를 하나로 통합하고 SD램을 덧붙여 하나의 패키지로 완성시킨 형태다. 다양한 규격의 음원을 지원하면서도 재생 안정화(손상 CD 속 음원의 매끄러운 재생) 기술이 녹아들어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SoC는 하이파이 오디오기기, 고해상도 오디오 시스템, 카세트 라디오, 블루투스 스피커 등에 탑재될 수 있다. 가격은 개당 4000엔이다.
한주엽 반도체 전문기자 powerus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