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세대(5G) 이동통신 기술 발전을 위해 한국과 미국의 대표 단체가 손을 잡았다.
5G포럼은 미국 5G 단체인 5G아메리카스와 차세대 이동통신(5G)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16일 밝혔다.
두 단체는 주파수 요구사항, 기술 분석과 글로벌 표준화 동향을 포함해 차세대 모바일 네트워크 생태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한영남 5G포럼 의장은 “세계 5G 단체와 협력은 차세대 모바일 생태계 성공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5G포럼과 5G 아메리카스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크리스 피어슨 5G아메리카스 의장은 “5G 기술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산업계는 다양한 모바일 무선 생태계 조성에 지속 투자하고 이를 통해 혁신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두 단체는 5GPPP(유럽연합), 5GMF(일본), IMT-2020PG(중국)을 포함하는 `글로벌 5G 이벤트`를 연 2회 각 대륙별로 개최하며 협력을 강화했다. 올해 하반기 한국에서 네 번째 행사가 열린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