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스는 팟캐스트 앱 `팟티(PODTY)`를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동시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팟티는 팟캐스트(Podcast)와 파티(Party)의 합성어다. 방송을 만드는 사람과 듣는 사람이 모두 즐겁게 이용하는 팟캐스트라는 의미를 담았다. 비전문적 주제와 지식으로도 누구나 장소 제약 없이 짧은 시간 방송하고 공유한다.
방송듣기뿐 아니라 녹음, 편집, 방송 등 팟캐스트에 필요한 모든 기능이 모바일 앱 하나로 가능하다. 모든 기능은 무료다. 불필요한 배너광고도 없다. 페이코, 이메일, SNS 등 다양한 계정으로 접속한다.
음악을 활용한 신규 콘텐츠를 연이어 선보이며 종합 음악 플랫폼으로 도약한다. 벅스TV는 아티스트 라이브 무대를 주최하고 공연 실황 영상을 제공한다. 대한민국 음악 백과사전을 목표로 음악 전문 잡지 `스트림(Stream)도 발간한다. 음악과 라디오를 결합한 방송 `뮤직캐스트`, 사진과 움직이는 이미지(움짤)로 음악을 추천하는 `스낵뮤직` 등 다양한 파생 콘텐츠를 제공했다.
벅스는 “팟티는 듣기만 가능한 다른 서비스와 달리 누구나 쉽게 녹음, 편집, 방송까지 하는 무료 팟캐스트 서비스”라면서 “꾸준히 기능을 강화하고 재미있는 방송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