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민들이 새벽 시간대 천둥 번개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다.
20일 오전 2시 40분 현재 대전 시민들은 SNS를 통해 현재 대전 날씨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있다.
한 시민은 “천둥소리에 지진난 줄 알고 자다 깼네요”, “자다 깜짝 놀라서 깼다. 큰 폭발음 들려서 전쟁 난 줄 알았네! 실시간 검색어 1위도 대전 날씨라니”, “번개 소리 너무 무서웠다”, “현관문이 흔들릴 정도로 덜컹했다 무서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일기예보에 따르면 19일 오후부터 서해안과 중북지역부터 비가 내려 전국으로 화개되며, 예상되는 비의 양은 5~30mm다. 내일 서울의 한낮 기온 0도로 오늘보다 최고 5도가량 낮겠고 찬바람이 점차 강해진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