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박세영이 복귀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런 동생의 모습을 지켜본 쇼트트랙 선수 박승희가 축하 메세지를 전했다.
박세영의 누나 박승희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너무 좋았나봐요 축하한다 동생아”라며 “이제 누나보다 낫구나 씁쓸하다. 앞으로는 동생이 누나 호강시켜다오”라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박세영은 20일 일본 삿포로 마코마나이 링크장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2분 34초 056으로 금메달을 땄다.
박세영은 쇼트트랙 선수 박승희의 동생으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 동반 출전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 출전한 박승희가 개인 최고 기록인 1분 16초 83으로 6위를 차지했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