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스터디가 중국 퍼블리싱 업체 제트플레이와 모바일게임 `몬스터슈퍼리그` 중국 진출에 나선다.
스마트스터디는 제트플레이와 몬스터슈퍼리그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하반기 중국 내 출시 예정이다.
몬스터슈퍼리그는 여러 지역을 모험하면서 발견한 귀여운 몬스터(스타몬)를 포획하고 육성하는 포획 RPG(역할수행게임)다.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미국, 일본을 비롯해 유럽, 동남아 등 전 세계 136개 국가에 진출했다. 일본 앱스토어 1위를 차지하고 태국(3위), 싱가포르(5위) 등 10여개 국가에서 10위 권에 진입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 받았다.
제트플레이는 2010년 설립된 중국 모바일게임 퍼블리싱 전문 회사다. 하루 이용자 1000만명을 보유한 `팝스타` 등 300여개의 모바일 게임을 출시했다.
김민석 스마트스터디 대표는 “일본, 동남아 등 글로벌 흥행에 이어 중국 시장 공략을 통해 한국 게임IP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펑 제트플레이 대표는 “제트플레이 RPG 도전작인 만큼 보다 공격적인 퍼블리싱 전략을 통해 글로벌 흥행돌풍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