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신입생이 OT가던 중 버스사고로 인해 44명 중 3명이 부상을 입었고 운전기사 1명이 사망했다.
금오공대 신입생은 22일 오후 OT를 위해 전세버스에 탑승해 목적지로 향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42대 버스 중 한대였던 해당 버스는 중앙고속도로 상행성 부산기점 260.4km 지점 내리막길 좌회전 구간에서 빗길에 미끄러지며 5m 언덕 아래로 굴러떨어졌다.
현재 버스 탑승 44명 학생 중 41명은 퇴원했으며, 3명은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안타깝게도 버스 기사 이 모씨는 사고 직후 심폐소생술을 했으나 사망했다.
금오공대는 사고 직후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사고 수습을 하고 있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