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환용 LG전자 상근고문이 제17대 냉동공조산업협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20년 2월까지 3년이다.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는 23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2017년 정기총회`를 열고, 노환용 고문을 제17대 협회장으로 선출했다. 부회장, 이사, 감사 등도 선임하며 17대 이사회를 구성했다.
신임 노환용 협회장은 “트럼프 미국 신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중국 경기침체 장기화, 기후협약에 따른 신냉매적용 등 최근 급변하는 대외적 환경과 국내 경기 `저성장 장기화` 등 엄중한 시점에 적임을 맡게 돼 무거운 마음”이라면서 “검사기관 설립과 이에 따른 협회 재정 건정성 확보 등 당면한 협회 현안 해결이 최우선과제”라고 밝혔다.
노 협회장은 1980년 LG그룹 공채로 입사해 LG전자 에어컨사업부 제조부장, 사업본부장(사장, AE CEO)을 역임했으며, 제15대, 16대 협회장을 맡아왔다.
권건호 전자산업 전문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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