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은 국립독일박물관(DM)과 과학기술 정보교환, 인적교류 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26일 밝혔다.
두 기관은 기초·현대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정보교류와 과학사 유물·전시품 교류 특별전, 세미나 개최, 과학기술자료 탐구·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협력사업의 구체화와 발전을 위해 공동협력 위원회를 구성, 협력회의를 개최하고 두 기관 전문가를 상호 교류하는 한편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개최하는 국제과학관심포지엄(ISSM)에도 참여하기로 했다.
양성광 국립중앙관장은 “국립독일박물관은 과학과 기술 분야의 세계최대 과학박물관으로 기초·현대 과학기술 등 분야에 뛰어나고 다량의 과학기술 자료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MOU 교환을 계기로 두 기관 간 협력과 교류가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