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하는 랜섬웨어]이노티움, 랜섬웨어 방어에 최적…`리자드 클라우드 v10`](https://img.etnews.com/photonews/1702/927633_20170227163303_377_0001.jpg)
최고의 랜섬웨어 방어책은 데이터 사전 백업이다. 한국랜섬웨어침해대응센터 `2016년 랜섬웨어 침해분석`에 따르면 랜섬웨어 피해자는 대부분 바이러스 백신을 사용했다. 하지만 데이터(DB)를 백업하지 않거나 외장하드에 부실하게 저장해 피해를 입었다.
외부 스토리지에 SFTP 통신으로 백업해야 완벽한 방어가 가능하다. 백업 저장소 보호를 위한 랜섬웨어 접근 차단 기능, 백업 시 데이터 랜섬웨어 감염 여부 탐지 기능이 있어야 한다. DB와 PC문서 중복을 실시간 제거해야 한다. 표준 암호화 알고리즘 적용으로 유출 시에도 보호해야 한다.
이노티움(대표 이형택) `리자드 클라우드 v10`은 이런 기준에 적합한 랜섬웨어 방어 전문 보안 백업 제품이다. 7년간 쌓은 데이터 백업 기술 바탕으로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했다. 라이선스 비용 없는 리눅스 운용체계(OS)와 마리아 DB 기반 중앙관리 매니저를 구성한다. PC와 서버DB를 실시간 암호화, 이력 관리, 중복 제거 후 백업한다. 백업 저장소를 보호하기 위해 아리트(ARIT) 기술을 적용했다. 백업 시 랜섬웨어 감염 여부를 탐지하고 차단한다.
개인정보 문서와 회사 기밀 문서는 특정 장소로 실시간 암호화 이관 뒤 완전 삭제한다. 망분리 환경 인터넷망 PC에 저장된 데이터가 외부 유출되면 복구 불가능하게 완전 삭제한다. 로그를 중앙에서 관리해 국정원 지침에 부응한다.
품질 기준이 엄격한 일본 시장에 이미 1만 카피를 수출했다. 국내는 특허청, 국립병원, 지자체, 국책연구원 등 공공기관, 대형병원, 증권사, 제약사, 제조업체 등에 공급했다. GS인증을 획득해 품질인증을 받았다.
실시간 지능형 행위 기반 랜섬웨어 탐지, 분석, 차단, 확산 방지 기술을 구현했다. 개인정보 문서 보호를 위한 `트러스트존(TrustZone)` 기술을 탑재했다. 인사이동이나 노후 PC 대량 교체 시 하루에 100대 이상 데이터 이관도 가능하다. 외부 반출 전자문서를 추적·보호하는 엔파우치 기능과 연동된다.
이형택 이노티움 대표는 “리자드 클라우드 백업 엔진은 7년간 국내와 일본 사용자와 함께 개발돼 품질 차원이 다르다”면서 “정부 차원에서 데이터 백업 기술 표준 마련과 의무화 정책 수립이 시급하다”라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