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이동통신과 케이블TV 초고속 인터넷을 묶은 동등결합상품이 출시됐다.
지난해 12월 SK텔레콤이 5개 케이블TV와 협약을 맺은 이후 선보이는 이종매체간 첫 상품이다.
CJ헬로비전과 티브로드를 시작으로 2일 JCN울산중앙방송, 13일 딜라이브, 현대HCN 순으로 출시한다.
5개 케이블TV는 동동결합상품이 소비자선택권 강화, 가계통신비 절감, 가입자 이탈방지는 물론이고, 유료방송 공정경쟁과 이통사와 케이블TV간 상생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했다.
SK텔레콤과 5개 케이블TV는 고객 가입 절차와 가족결합 신청절차 등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동등결합 실효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정부에는 동등결합 상품제도가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과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5개 케이블TV 외에 나머지 케이블TV도 SK텔레콤과 협의를 통해 동등결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