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금융소비자 포털사이트 파인(FINE) 이용자 수가 개설 6개월 만에 138만명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파인은 금감원이 지난해 9월 개설한 금융 포털이다.
금감원은 지난해 말 휴면금융재산 통합검색, 금융꿀팁 200선 내실화, 연금어드바이저 신설 등으로 이용자가 3배 가까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개설 초기 3개월간 하루 평균 3141명 방문자 수가 12월말부터는 하루 평균 1만2285명으로 늘었다.
가장 많은 이용자가 검색한 서비스는 `잠자는 내 돈 찾기`이며 상품별로는 정기예금 및 적금 상품 검색이 주를 이뤘다.
금감원 관계자는 “특판 예·적금 정보 적시 제공과 개인신용등급 조회 편의 확보 등 금융소비자 관심과 수요에 부응한 콘텐츠를 우선 보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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