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씽크』스티븐 풀 지음, 김태훈 옮김, 쌤앤파커스 펴냄, 2만2000원
새로운 주장은 기본적으로 `불온`하다. 현재를 부정하기 때문이다. 경험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때론 비웃음을 받는다. 이 책은 오랜 시간 비웃음당하고 헛소리 취급받았던 비즈니스, 역사, 문화, 과학, 의학, 군사학, 철학, 심리학 등 다양한 분야의 수많은 새로운 주장과 발견이 훗날 타당성을 인정받거나 혁명적인 것으로 판명되는 사례를 담았다. 책을 읽다보면 오늘날 최신 유행이라고 하는 많은 것들이 실은 어떤 맥락에서 재발견되고 재가공된 것임을 알게 해준다. 이미 200년전 용도 폐기된줄 알았던 전기차가 부활한 것이 대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