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프라이스킹은 홈케어 서비스 `전자랜드 클린킹`을 리뉴얼해 전국 어디서나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고 2일 밝혔다.
전자랜드는 리뉴얼을 통해 기존 대도시 주변 지역에서만 가능하던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해 일부 도서산간을 제외한 국내 대부분 지역에 서비스를 가능하게 했다. 서비스 지역이 넓어진 만큼 인원도 120여명으로 확충했다. 각 지역 기술팀 인력이 현장에 방문해 납기, 품질, CS 관리를 하는 등 서비스 질도 높였다. 또 전자랜드 매장 및 온라인쇼핑몰, 고객감동센터에서 전화로 신청하는 것을 넘어 11번가, 옥션, G마켓에서 서비스를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클린킹 서비스는 올해 1~2월 이용고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약 200배 증가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고객이 가전제품을 오래 사용하면서 유해세균이 번식하고 오염물질이 발생해 건강을 해치는 문제를 인식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또 가전제품 내부 먼지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는 사례를 접한 고객도 클린킹 서비스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랜드 클린킹은 지난해 1월 시작한 서비스로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 세척과 살균뿐만 아니라 새집 증후군 제거, 배관 및 유리창, 일반 청소에 이르기까지 실내 청소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전자랜드는 리뉴얼을 기념해 `봄맞이 클리닝 프로젝트` 이벤트를 실시해 100만원 이상 구매고객이 클린킹 서비스를 이용하면 금액대별 최대 5만 캐시백을 증정한다.
강동균 전자랜드 클린킹 물류사업그룹 부장은 “최근에는 가전제품 내구성이 좋아져 쉽게 고장이 나진 않지만 오랜 기간 사용하면서 가전제품 내부가 더러워지는 것은 피할 수 없다”면서 “클린킹 서비스로 가전제품을 건강하고 깨끗하게 사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건호 전자산업 전문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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