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경부암, 종류 및 원인... 치료법은? '얼굴 보존 위해 수술은 되도록 피한다'

사진=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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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경부암, 종류 및 원인... 치료법은? '얼굴 보존 위해 수술은 되도록 피한다'

2일 오전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두경부암’이 장시간 오르고 있다.



두경부암은 후두암 및 구강암, 설암, 편도암 등 이 신체 기관에 암이 발생한 것이다.

두경부는 뇌 아래에서 가슴 윗부분 사이의 부위를 말한다. 후두를 비롯해 구강, 설, 편도 등이 여기에 속한다. 두경부암은 이런 기관에 생긴 암을 가리키며 구강암, 설암, 침샘암 등이 있다.

구강암의 경우쉰 목소리가 대표적인 증상이며 호흡곤란, 기침, 각혈 등의 이상 증상이 복합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

또 유전적인 요인과 함께 음주나 흡연이 발생 원인과 관계가 된 것으로 거론되고 있다. 두경부암에 걸리게 될 경우 암이 생긴 부위에 통증이 생기거나 혹이 만져지게 되며, 후두암의 경우 목소리가 변한다.

일반 암은 수술로 제거하고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요법으로 치료하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두경부암은 되도록 수술을 피하고 방사선치료나 항암화학요법으로 치료한다. 그 이유는 얼굴과 기관의 기능 보존을 위해서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