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보이는 곳이 있겠다.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고, 낮에도 옅은 안개나 연기가 남아있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낮 최고기온이 9~15도로 전날과 같거나 비슷하겠다. 다만 밤에는 복사냉각 탓에 기온이 떨어지면서 일교차가 커지니 외출시 외투를 준비하는 것이 좋겠다.
기상청은 또 일요일인 5일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차차 흐려져 경기 북부와 강원도에 오후부터 밤사이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한편 한국환경공단이 발표한 미세먼지 수준을 살펴보면 10시 기준으로 경기가 83, 충북이 90으로 '나쁨'을 기록했다. 서울과 인천은 각각 63, 71로 '보통' 수준.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