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가 동점골을 터트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5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K리그 클래식' FC서울과 수원삼성의 개막전 경기에서 서울 이상호가 동점골을 넣었다.
0-1로 리드를 당하던 후반, 이상호는 동점골을 터뜨리는 것으로 친정팀인 수원에 비수를 꽂았다.
경기가 끝난 후 FC서울 황선홍 감독은 "후반전에 냉정을 찾으면서 의지를 가지고 경기했다. 열심히 뛰어줬다. 긍정적이다. 앞으로도 FC서울에서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평했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