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1인 가구 시장 눈독...패키지 금융상품 출시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이 계열사와 공동으로 `1인가구`에 특화된 금융상품을 대거 출시하면서 시장 선점에 나섰다.

금융권 최초로 맞춤형 금융 솔루션인 `KB 일코노미 청춘 패키지`를 출시해 눈길을 모은다.

KB금융그룹 5개 핵심 계열사의 6가지 상품으로 구성했으며 1인 가구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설계했다.

국민은행은 스마트폰 전용 적금인 `KB 1코노미 스마트 적금`과 1인 가구의 주거 안정에 중점을 둔 `KB 1코노미 오피스텔 전세자금대출`을 제공하며, KB국민카드는 빅데이터 분석에 의해 최적화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KB국민 청춘대로 1코노미 카드`를 선보인다.

그 밖에 KB손해보험의 `(무)KB 1코노미 암보장 건강보험`, KB증권의 `KB 1코노미 ELS/ELB`, KB자산운용의 `KB 1코노미 주식형 펀드`도 패키지에 포함됐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1인 가구는 성별, 연령, 직업 등에 따라 다른 생활 형태와 요구를 가진다”며 “이번 패키지를 시작으로 1인 가구의 다양한 요구에 따른 맞춤형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KB 일코노미 청춘 패키지 상품 현황(자료:KB금융)>


KB 일코노미 청춘 패키지 상품 현황(자료:KB금융)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