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이 9일 `이제는 5G 시대, 대한민국 퀀텀점프를 부탁해!`를 주제로 4차 산업혁명과 5G 선도국 진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4차 산업혁명시대 ICT 인프라 생태계를 진단하고, ICT 생태계 전·후방 6만5000여개 기업에 막대한 영향을 주는 5G 인프라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현재 진행 중인 5G 인프라 구축과 투자 현황을 점검한다.
향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5G기술 시범서비스 성공과 5G기술을 통한 융합산업 진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기조발제를 맡은 신민수 한양대 교수는 `전환기 ICT 인프라 미래비전과 발전 전략`을 주제로 ICT 생태계 전반의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한 화두를 제시할 예정이다.
임주환 한국정보통신산업연구원 원장을 좌장으로 진행되는 토론회에는 각계 전문가가 패널로 참여한다.
송 의원은 “5G의 특성은 초고속(highspeed), 대규모접속(massiveconnectivity), 저지연(lowlatency)”이라고 하면서 “영화 한편을 다운받는데 몇 초밖에 안 걸리는 빠른 속도도 놀랍지만, 무수한 사물 간 방대한 데이터를 끊임없이 전송돼야 하는 4차 산업혁명의 융합산업 구현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연결통로`가 된다는 데에 그 진가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이 5G기술 선도국임을 세계에 보여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이번 토론회의 다양한 논의 결과가 5G의 성공, 나아가 우리나라 융합산업이 퀀텀점프하고, 4차 산업혁명 허들을 넘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용주 통신방송 전문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