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유료 모바일게임 `애프터디엔드:잊혀진운명`가 2일 출시 직후 애플 앱스토어 유료게임 부문 1위, 구글 플레이 인기 유료게임 부문 3위를 기록했다.
3.99달러 가격으로 선보인 애프터디엔드:잊혀진 운명은 360도 회전 카메라를 이용해 다양한 퍼즐을 통과하며 길을 찾아가는 3D 퍼즐 어드벤처다. 애플 앱스토어 평점 4.5, 구글 플레이 스토어 평점 4.7을 기록 중이다.
넥슨은 `던전앤파이터:혼` `이블팩토리` 등 최근에 출시하는 모바일 게임에서 확률형 아이템을 최소화했다.
박지원 넥슨 대표는 지난해 11월 넥슨 지스타 프리뷰에서 “정액제(유료 게임)를 시도할 생각”이라면서 “수익 모델 없이 출시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목표로 `다양성`을 강조했다.
넥슨은 지난해부터 사업부 핵심성과지표(KPI) 필수 항목에서 매출 항목을 제외했다. 게임 제작에서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올해 개척형 오픈월드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을 표방한 `야생의 땅 듀랑고` 등 기존에 볼 수 없던 장르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다.
![넥슨 유료모바일게임 `애프터디엔드` 애플 유료게임 1위](https://img.etnews.com/photonews/1703/930008_20170306165325_102_0001.jpg)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