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서 규모 2.2 지진이 발생했다. 사흘간 총 8차례 지진이 발생하며 시민들의 불안은 커지고 있다.
7일 오전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48분 경북 구미시 북북서쪽 23㎞ 지역에서 규모 2.2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6.30, 동경 128.23도 지점이다.
해당 지진으로 현재까지 구미에서 진동 감지나 피해 신고는 없었으져, 해당 지진은 경주 지진의 영향으로 인한 여진은 아니라고 밝혔다.
하지만 새벽 시간 SNS에서는 시민들의 지진으로 인한 공포가 그대로 전해졌다. “요즘 왜 이렇게 지진이 자주 일어나지”, “지진이 이제 일상이다”, “지진 너무 무섭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지난해 9월 발생한 경주 지진의 영향으로 인한 여진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