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정 대표, 김수근 총대장 고소 “내란예비-음모-선동혐의”

사진=장기정 페이스북
사진=장기정 페이스북

장기정 대표, 김수근 총대장 고소 “내란예비-음모-선동혐의”
 
장기정 자유연합대표가 김수근 청년결사대 총대장을 고소했다.


 
장기정 대표는 지난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청년당 김수근이라는 자가 저와 주옥순 대표를 박영수 집앞에서 방망이를 들고 집회를 했다는 이유로 특수공무집행방해, 명예훼손, 모욕, 특수협박 등으로 고발 한다 하네요”라며 “저는 김수근 이 자를 내일 3월 6일 월요이 ㄹ오전 11시 서초중앙지검에 형법 제90조에 따라 내란 예비, 음모, 선전, 선동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고발 경위에 대해 “고발인은 페이스북, 인터넷 검색을 하던 중 우연히 김수근의 청년결사대 모집 광고 포스터를 보게 되었고 김수근의 페이스북 페이지 글을 읽어본 바, 이는 현 위기 정국을 이용하여 대한민국에 내란의 죄를 예비, 음모, 선전, 선동하고 있다고 판단되어 고발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장대표는 고발장을 통해 “본 사건의 고발인 장기정은 대한민국 수호와 자유민주공화의 가치 확립과 실현을 위해, 또 자유민주주의 통일을 위해 애국운동, 시민사회운동를 하고 있는 자로서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것은 고발인과 고발인이 대표로 있는 단체의 필사적인 사명입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피고발인은 범죄 사실과 같이 이틀 뒤에 벌어질 대규모 군중집회에서 국가의 존립 자체를 위협케 할 내란죄를 예비, 음모, 선전, 선동하고 있다고 판단하는 바, 엄중 조사와 구소 기소, 처벌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사안의 심각성으로 인해 본 고발인은 위 피고발인 김수근을 긴급체포하여 조사해야 할 사안으로 판단하는 바, 대한민국의 수호를 위해 반드시 긴급체포하여 수사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고 밝혔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