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주, 알고보니 아이돌 로미오 출신? ‘깜짝 놀랄 과거’
가수 김선주가 깜짝 놀랄 과거를 공개했다.
김선주는 6일 열린 정규 2집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1998년 로미오라는 3인조 댄스그룹으로 활동했었다”며 “뉴질랜드에 우연한 기회에 갔다가 거기서 학교에 들어가고 공부하게 돼돌아올 타이밍을 놓쳤다”며 오랜 공백의 이유를 밝혔다.
그는 또한 “지난 세월 여러 일을 거치며 무대가 그리웠다. 다시 한 번 용기를 내 시작하게 됐다”며 컴백 이유를 밝혔다.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나쁜 사랑'은 떠나간 사랑이 다시 오길 바라는 애절한 가사와 멜로디가 듣는 이의 심금을 울리는 곡이다. 여기에 바이올린 선율로 애틋한 마음을 더했다.
또 다른 타이틀곡인 '등대오빠'는 바람둥이였던 한 남자가 진정한 사랑을 만난 후 이제는 한 사람만을 밝히는 등대오빠가 되겠다는 가사가 인상적인 신나는 라틴 댄스 느낌의 곡이다. 후렴구에 반복되는 '등대 등대 등대'라는 가사와 멜로디는 한 번 들으면 계속해서 귓가에 맴도는 중독성을 가지고 있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