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 `IoT에너지미터`를 활용한 `에너지미션` 서비스가 전기사용량이 가장 많은 피크타임 전기절감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미션은 전기를 아낀 만큼 보상받는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7월부터 7개월간 IoT에너지미터 가입자 중 에너지미션에 참여한 고객의 피크타임 전기사용량을 분석한 결과, 평상시 동일 시간대 대비 평균 8.5%를 절감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연간 전기사용량이 가장 많은 여름철에는 최대 20.7%까지 전기사용량을 줄인 것으로 집계됐다.
LG유플러스는 IoT에너지미터 가입가구가 미션에 1만5410회 참여했으며 참여자의 약 52%가 부여받은 미션을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 IoT에너지미터 가입가구에 주 1회 특정 시간대에 전기사용량 절감 미션을 스마트폰 문자로 안내한다. 미션을 성공한 고객에게는 월 최대 5000원 통신비를 할인해 준다.
안성준 LG유플러스 IoT부문장은 “에너지미션 확대로 전기사용량이 급증하는 여름철이나 전기소비량이 많은 시간대에 전기절약을 유도할 계획”이라며 “정전(블랙아웃) 예방뿐만 아니라 누진단계 감축, 통신비 할인 등 소비자 혜택도 증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