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 > 생활문화 [기자의 일상]세종대왕은 가장 위대한 디자이너 발행일 : 2017-03-08 12:58 지면 : 2017-03-09 27면 공유하기 페이스북 X(트위터) 메일 URL 복사 글자크기 설정 가 작게 가 보통 가 크게 국립한글박물관을 다녀왔다. 전시장 입구에 `슬기로운 사람은 하루 아침을 마치기 전에 깨우치고 어리석은 이라도 열흘이면 배울 수 있다`는 정인지서문 글귀가 적혀 있었다. 한글은 창제 기록이 책으로 남은 유일한 문자다. 가장 높은 신분인 세종대왕이 백성을 위하는 마음으로 하늘, 땅, 사람에게서 영감을 얻어 만들었다. 세종대왕은 가장 위대한 디자이너다. 유창선 성장기업부(구로/성수/인천) 기자 yuda@etnews.com 훈민정음기자의 일상